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 환경단체 '라스트 제너레이션' 소속 환경운동가들은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오페라하우스 라 스칼라에 페인트 테러를 가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오페라 공연을 앞두고 라 스칼라 입구에 분홍색과 청록색 페인트가 담긴 양동이를 던졌다. 이들은 페인트 테러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
최근 환경운동가들은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예술품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지난 10월 환경운동가들은 네덜란드 마우리츠하이스 미술관에 전시된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작품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에 토마토 수프를 부었다.
이에 앞서 화석연료 사용을 반대하는 환경운동 단체 '저스트 스톱 오일' 활동가들은 영국 수도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서 지난 1888년 반 고흐가 그린 '해바라기' 작품에 토마토수프를 뿌렸다. 이들이 표적으로 삼은 예술품들은 모두 보호 유리막이 설치돼 작품에 직접적인 손상을 끼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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