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레스는 14일(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카타르월드컵 4강전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39분 알바레스는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수들의 잇따른 실수를 이끌어냈고 골을 터뜨렸다. 후반 24분에는 메시의 환상적인 돌파에 이은 패스를 받아 쐐기골로 연결했다.
알바레스는 폴란드와 호주를 만났을 때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메시와 합작골을 넣은 것은 크로아티아전이 처음이다. 그런데 이날 경기 직후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메시와 알바레스의 추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럽 축구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소년이던 알바레스와 메시가 촬영한 사진을 게시했다. 로마노는 이 사진과 함께 "10년 전 메시에게 사진을 찍어달라던 한 소년이 이날(지난 13일) 밤 월드컵 4강전에서 골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사진 속 알바레스는 자신의 우상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듯한 모습이었다. 소년이던 알바레스가 10년 후에 자신의 우상과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플레이트 유스팀 출신으로 지난 2018년 프로 데뷔했다.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이번 대회에선 6경기에 모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랭킹 공동 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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