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자 정용진 구단주가 감격에 젖어 있다. /사진= 뉴스1
한국 프로야구 정용진 SSG 구단주가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15일 정 구단주는 자신의 SNS 소개글에 "여기는 개인적인 공간임. 소통이라고 착각하지 말기를 바람"이라고 적었다. 최근 단장 교체와 관련해 자신의 SNS에 찾아와 항의 글을 남긴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분석된다.

SSG는 올해 프로야구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탠 류선규 단장이 갑작스레 팀을 떠났다. 지난해 11월에야 구단에 들어온 김성용 퓨처스 R&D 센터장이 단장직에 앉자 많은 뒷말이 흘러 나오는 상황이다.


특히 정 구단주와 친분이 있는 누군가가 구단 운영에 개입하기 위해 야구단 프런트 경력이 적은 김 센터장을 단장에 올렸다는 말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그러자 팬들은 정 구단주의 SNS로 찾아가 "내년에 성적이 안 나오면 인맥으로 채워놓은 운영진 때문이다. 그땐 팀 팔고 나가달라"는 등의 항의성 글을 남겼다.

정 구단주는 류 단장 사임 이후 비판 댓글이 달린 게시글을 삭제하고 댓글창도 닫았다. 민경삼 대표이사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는데도 비난 여론이 잠잠해지지 않자 결국 정 구단주가 메시지를 남겼다.


정 구단주는 "마음에 들지 않거나 불편한 포스팅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기 바람"이라며 의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