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은 지난 2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EPL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선발 출전해 60분 동안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훌렌 로페테기 신임 감독은 부임 후 첫 승리를 거뒀다.
울버햄튼은 이날 승리로 승점 13점(3승4무9패)을 거둬 리그 최하위에서 18위로 뛰어올랐다. 월드컵 휴식기 전 5경기 무승(1무4패)도 끊어냈다.
이날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울버햄튼은 경기 시작부터 힘든 경기를 했다. 전체 슈팅 수에서도 7-12로 밀리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마지막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했다.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버튼의 예리 미나에게 헤더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울버햄튼은 곧이어 추격을 시도했다. 전반 22분 다니엘 포덴세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양팀은 1-1로 경기 막판까지 맞섰다. 울버햄튼은 신예 라이언 아이트-누리가 후반 추가시간 5분 극적인 골을 성공시키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의욕적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세컨드 볼 싸움에서 밀리는 등 월드컵의 기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황희찬은 이날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볼 터치 22회와 슈팅 1개에 그쳐 다소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결국 후반 15분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됐다. 황희찬은 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점을 받았다. 울버햄튼 선발 11명 중 가장 낮은 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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