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에 33명이 합격을 하고도 등록하지 않았다. 이에 오는 29일부터 진행되는 정시에서 1345명을 모집할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대학교 정문.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대학교 20개 학과가 2023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정원 미달됐다.
2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 수시에서 33명이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았다. 이에 20개 학과가 정원을 채우지 못해 정시로 정원을 충당할 전망이다. 과별로는 ▲조선해양공학과 5명 ▲간호대학 4명 ▲화학생물공학 3명 ▲지리교육 2명 ▲약대·치대 각 1명 ▲심리학과 1명 ▲인문계열 1명 등이다.

교육계에선 의대를 선호하는 현상이 지속돼 자연 계열에서 특히 미등록 학생 수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대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정시 가군에서 원서를 모집한다. 당초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310명 늘어난 1312명으로 여기에 수시에서 미달된 33명이 더해진다.


서울대는 10년 만에 정시에 내신(교과 성적)을 반영해 1단계에서 100% 수능 성적으로 2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총점 20%에 내신을 반영한다. 또 학교당 최대 2명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균형전형(지균)도 신설했다. 이 전형은 수능 60%와 내신 40%로 평가하며 의대와 치대만 적성검사와 인성 면접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