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록 방음터널 화재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다. 급속하게 번진 불로 인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사진은 29일 오후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구간에서 발생한 화재. /사진=뉴시스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다.
29일 오후 1시49분쯤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6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당했다. 순식간에 번진 불로 인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터널 안 버스와 화물차의 교통사고로 시작된 화재는 방음벽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후 2시11분 대응1단계를 발령했으며 2시22분 대응2단계로 경보령을 격상했다. 이어 오후 2시34분 큰 불길을 잡고 다시 대응1단계로 하향했다. 진화작업에는 지휘차 등 장비 55대와 인력 140여명이 투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