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을 횡령해 소위 '라임 사태 몸통'으로 불리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도피 49일 만에 경기 모처에서 검거됐다. 사진은 지난해 10월5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검사 술접대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한 김 전 회장. /사진=뉴시스
전자장치를 훼손하고 도주한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도피 49일 만에 검거됐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이준동) 소속 검사와 수사관들은 이날 오후 경기 모처에 은신해 있던 김 전 회장을 검거했다.

김 전 회장은 스타모빌리티와 수원여객 등에서 약 100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지난달 11일 전자팔찌를 끊고 잠적했다. 도주 당일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었으나 김 전 회장의 잠적으로 연기됐다.


서울남부지검은 김 전 회장이 도주하자 곧바로 그를 전국에 지명수배하고 언론에 사진을 공개, 도피를 도운 조카 김모씨 등을 구속기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