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30일 '식스' 제작사 아이엠컬쳐는 2023년 3월10일부터 같은달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식스' 내한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식스'는 500여년 전 헨리 8세와 결혼했던 왕비 6명의 삶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이다. 팝 음악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영국의 20대 창작진인 토비 말로우와 루시 모스가 음악·작사·극본 제작에 참여했다.
극 중 '식스'의 주인공이자 헨리 8세의 부인들인 아라곤·불린·시모어·클레페·하워드·파 등 6명의 왕비는 한 명씩 돌아가며 '헨리 8세와의 생활에서 가장 끔직한 시간을 보낸 자가 누구인지'를 선정하기로 한다. 이들은 '파혼' '참수' '죽음' 등으로 비참하게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게 된 저마다의 사연을 전한다.
'식스'는 지난 2017년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인 뒤 지난 2019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공연한 바 있다. 이듬해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지난해 6월 열린 75회 토니어워즈에서는 최우수 음악상과 최우수 뮤지컬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한국 라이선스 공연의 캐스팅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식스'는 팝 음악으로 구성된 작품인만큼 화려한 보컬실력과 뛰어난 연기 실력을 가진 배우들의 캐스팅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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