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정상회담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왼쪽)과 기시다 총리가 지난해 5월24일 쿼드(안보협의체)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3일(이하 현지시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지난 3일 로이터는 미국 백악관 발표를 인용해 "양국(미국·일본) 정상은 오는 13일 백악관에서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타이완 해협의 평화 등 글로벌 의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매체 요미우리는 지난해 12월29일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일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있다"며 "정상회담은 1월13일 백악관에서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매체 NHK도 지난해 12월29일 "기시다 총리는 프랑스와 영국, 미국 등을 순방하고 각각 정상회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일본의 방위력 강화 내용을 미국에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16일 국무회의를 통해 '반격 능력 보유'를 명시한 안보 관련 문서 개정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