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복귀를 확인받은 기업은 지난해보다 2곳 줄어든 24개다. 투자계획 규모는 1조1089억원으로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섰다.
24개사 복귀는 역대 두번째로 높은 양호한 실적이다.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2014년 이후 누적 유턴기업은 126개사다.
투자계획 규모는 전년 대비 43.6%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500억원 이상 투자하는 기업 수는 7개사로 전년대비 2곳 늘었고 비중은 29.2%로 2019년 이후 증가세를 지속했다.
기업당 평균 투자계획 금액 역시 462억1000만원원으로 전년 대비 55.5% 증가했다.
지난해 유턴 기업 중 중견·대기업 비중 증가했고 공급망 관련 기업 중심의 복귀 등 국내복귀기업의 질적수준이 향상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복귀기업 중 중견·대기업의 비중은 9개사로 전체의 37.5%를 차지한다. 지난해 보다 2.9%포인트 상승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반도체 및 모바일용 PCB, 반도체용 화학제품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첨단업종, 공급망 핵심 기업으로 확인받은 6개사도 복귀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 11개사, 자동차 5개사, 기계 2개사 순으로 주력업종이 전체 복귀기업의 83.3%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15개사, 베트남 4개사 순으로 중국·베트남으로부터의 복귀기업이 약 80% 차지했다.
전기전자, 자동차, 화학 등 자본집약적 업종이 복귀기업의 주를 이루면서 고용계획 규모는 1794명으로 전년 대비 21.3% 감소했다.
다만 100명 이상 고용 기업 수는 8개사로 전년대비 1곳 늘었다. 비중은 33.3%로 2019년 이후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기업당 평균 고용계획 규모는 74.8명으로 전년 대비 14.7% 감소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에도 경제 활성화, 공급망 안정화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우량 기업의 국내복귀를 확대하기 위한 국내외 유치활동과 기업 지원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