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10일 한국에 이어 일본의 신규 비자 발급도 중단했다. 사진은 중국인들이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 정부가 한국에 이어 일본인에 대한 신규 비자 발급도 중단했다.
10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은 "주일본 중국대사관이 이날부터 비자 발급 업무를 중단한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비자 발급 중단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주일본 중국대사관은 중국으로 들어오는 일본인에 대한 모든 유형의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비자 발급 중단의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일본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주한 중국대사관은 이날 중국에 입국하는 한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업무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발급이 중단되는 단기비자의 목적은 ▲방문 ▲상업무역 ▲관광 ▲의료 외에 일반 개인사정 등이어서 사실상 거의 모든 한국인의 중국 입국을 제한한 셈이다.

중국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보복 조치라기보다는 한국의 입국 제한 조치에 대한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