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이 미국 SwRI와 미래차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최근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던 나승식(왼쪽) 한자연 원장과 아담 해밀턴 SwRI 대표. /사진=한자연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미국 Southwest Research Institute 연구소(SwRI)와 손잡고 미래차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 공동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아담 해밀턴 SwRI 대표는 최근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 소재 SwRI 본사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SwRI는 석유사업가인 Thomas Slick Jr.가 정부 주도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47년 설립한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현재 전문 연구인력 3000여명이 우주산업, 운송모빌리티, 바이오, 화학,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 중이다.


두 기관은 이번에 체결한 MOU를 기반으로 ▲실시간 노면상태 감지 기술 개발 ▲보행자 행동 예측 알고리즘 개발 ▲도로상황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 자동 속도 제어 기술 개발 및 ISO 표준화 추진 등 공동 R&D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두 기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두 나라의 자율주행 기술력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앞으로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와 자율주행·커넥티드·파워트레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R&D 협력을 추진하는 교두보 역할도 충실히 수행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