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미 방송매체 NBC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갤러리 '포스터 그윈'의 주인 콜리어 그윈이 지난 10일 여성 노숙자를 향해 물대포를 뿌렸다"고 보도했다. '포스터 그윈'은 1900년대 그림을 파는 갤러리다.
이날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호스를 든 그윈이 여성에게 물을 발사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그윈은 옆을 가리키며 "움직여라"고 지시했다. 당시 여성은 물을 맞으면서 "도와주세요"라고 외쳤다. 해당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자 경찰 당국은 수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노숙자는 그윈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윈은 매체에 "경찰에 여러 차례 신고했지만 저 여자는 계속 가게로 왔다"며 "경찰이 여자를 보호소나 병원으로 데려가도 여자는 곧 나오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물을 뿌리는 것 외에는 없다"고 해명했다.
네티즌은 일제히 그윈을 비판했다. 네티즌은 "굳이 물을 뿌릴 필요가 있는가" "아무리 화가 나도 저 행위는 정당화할 수 없다" "남성이 노숙자에게 사과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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