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영재반 우등생이었다가 은둔하게 된 중학교 2학년 아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금쪽이는 지난해 4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하늘로 보낸 뒤로 방에 나가지 않는 등 9개월간 은둔생활을 하고 있었다.
금쪽이 아버지는 "지난해 4월 꽃이 필 무렵 근처에 있는 공원에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음주운전 차량에 치였다"며 "안에 있던 7명 중 아내만 목숨을 잃었다"고 끔찍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누리꾼들이 지목한 사고는 지난해 4월 세종시에서 발생한 국토부 서기관 음주운전 사고다. 당시 국토부 서기관 A씨는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던 중 사망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구속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7일 오후 9시 30분쯤 술을 마신 채 세종시 금강보행교를 차로 달리던 중 마주 오던 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 뒷자리에 있던 40대 여성이 숨지고 6명이 다치게 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측정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택우 판사는 같은 해 12월 음주운전 및 위험운전치사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
누리꾼들은 "음주운전 사망사고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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