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임한별 기자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큰불이 발생해 주민 500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20일 오전 6시27분쯤 구룡마을 4구역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현재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인원 140명, 장비 43대, 소방 헬기 등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현재 불이 난 구역 주변에는 2차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통제선이 설치됐다.

서울시는 '인근 주민은 신속히 대피하고 차량을 이동해 달라'는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원인 미상의 발화로 구룡마을 4구역에서 5구역으로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택 15개동이 불에 탔다. 현재 구룡마을 4~6지구 거주자 450~500여명이 대피 중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