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이 새 시즌 준비를 위해 오는 27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26일 김하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며 몸과 마음을 단단히 한 김하성이 더 높은 곳으로의 도약을 위한 3번째 시즌을 준비하러 출국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부상 및 금지 약물 복용 적발로 전력에서 이탈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대신해 주전 유격수를 맡았다. 포스트시즌에도 출전해 수비와 주루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다만 올해는 만만치 않은 주전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샌디에이고가 정상급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김하성이 잔류할 경우 유격수 자리를 보가츠에게 내주고 2루수로 포지션을 옮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하성은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출전한다. 3월4일 일본 오사카 일정부터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소속 선수들에게 스프링캠프 참가를 의무화했다. 따라서 2월14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진행되는 한국야구대표팀 전지훈련엔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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