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정상에 오른 노박 조코비치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사진은 호주오픈 우승컵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조코비치. /사진= 로이터

노박 조코비치가 7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조코비치는 30일 발표된 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에서 2주 전 5위보다 4계단 오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코비치는 지난 29일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를 세트스코어 3-0(6-3 7-6 7-6)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2021년 이후 2년 만에 호주오픈 정상을 되찾은 조코비치는 대회 통산 10번째 단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호주오픈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이기도 하다. 이 대회 우승으로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에 세계 1위 자리에도 복귀했다.


기존 1위였던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2위로 내려왔다. 조코비치에 패하며 호주오픈에서 준우승을 한 치치파스는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순위가 올랐다. 라파엘 나달은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한 탓에 2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1회전에서 탈락한 한국의 권순우는 52위에서 61위로 떨어졌다.

한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가 1위를 지켰고 호주오픈 챔피언 아리나 사발렌카가 5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