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드리엔 왓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2일(한국시각)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인 의도가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사진=로이터
미국이 북한에 적대적인 의도가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2일(이하 한국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에이드리엔 왓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이 (북한에 대한) 도발이라는 북한의 주장을 거부한다"며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인 의도가 없다"고 강조했다.

왓슨 대변인은 이어 "양국(미국·북한)의 현안을 다루기 위해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를 추구한다"며 "북한의 무기 개발 프로그램 제한을 골자로 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이행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 1일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우리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와 미군 B-1B 폭격 등이 참가했다. 이후 북한 외무성은 2일 "미국의 그 어떤 군사적 기도에도 초강력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미국이 적대시 정책과 대결 노선을 추구하는 한 미국과의 그 어떤 접촉과 대화에도 흥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 1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이후 아직 추가 도발을 감행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북한 평양에선 오는 8일 건군절 제75주년을 앞두고 열병식을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