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제공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작년 광주 제조업 생산은 전년대비 2.7% 상승했으나, 전년( 8.1%)보다 상승폭은 축소됐다.
업종별로 전기장비(-15.8%)는 감소했으나 ▲음료(18.3%) ▲식료품(12.6%) ▲자동차·트레일러(8.7%)는 증가했다.
전남은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해 전년 증가(10.2%)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기타 운송장비(21.3%) ▲고무·플라스틱(1.6%)은 증가했으나 ▲금속가공(-17.0%)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5.4%) ▲비금속광물·제1차금속(-3.1%)은 감소했다.
소비 지표인 대형소매점 판매는 광주는 보합(0.0%), 전남은 감소(-6.0%)해 광주는 전년(9.3%)보다 증가폭이 줄었고, 전남은 감소로 전환됐다.
특히 백화점보다 대형마트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광주 백화점 판매는 전년대비 5.5% 증가했지만, 대형마트는 7.5% 감소했다.
고금리 여파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원자재값이 급등하면서 건설 투자도 크게 위축됐다.
지난해 광주 건축착공면적은 180만9000㎡로 전년대비 28.0% 감소했고, 전남도 456만6㎡로 전년대비 34.8% 감소했다.
광주·전남 레미콘 출하량도 1027만5000㎡로 전년대비 9.6% 감소했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미분양 아파트는 광주는 291가구로 전년(27가구)대비 급증했고, 전남도 3029가구로 전년(2163가구)에 비해 폭증했다.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광주 작년 수출액은 179억4700만달러로 전년대비 8.1% 증가했다. 화학공업제품(-28.0%)▲철강금속(-21.4%)등은 감소했으나▲전자전기(17.4%)▲자동차(0.6%)등은 증가했다.
전남 수출액은 494억3700만달러로 전년대비 15.5% 증가했다. 업종별로 ▲철강금속(-7.0%)▲화학공업제품(-5.3%)등에서 감소했지만▲석유제품(67.8%)▲농·수·광산물(24.6%)등은 증가했다.
물가는 천정부지로 올랐다.
광주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5.1% 상승해 전년(2.6%)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고, 전남도 5.7% 상승해 전년(2.6%)대비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고용시장은 다소 숨통이 트였다. 광주 취업자는 75만명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했고, 전남은 101만400명으로 전년대비 2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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