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가 북미 수소산업 세미나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에 참가한 관계자 모습. /사진=SK E&S 제공
SK E&S가 북미 최대 수소산업 행사에 참가해 국내 수소 밸류체인 구축 계획을 소개하고 글로벌 수소 기업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SK E&S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HFCS)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HFCS는 매년 개최되는 북미 최대 수소산업 관련 행사다.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수소 관련 기업·기관이 참가해 글로벌 수소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은 올해 최초로 '주빈국'(Host Country)으로 지정돼 전용 홍보관을 운영하고 주빈국 대표세션 등을 개최했다. SK E&S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에너지부·상무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미 수소경제 라운드테이블에 참석, 글로벌 수소 기업과의 사업 협력 현황 및 계획을 소개했다.


SK E&S는 이번 행사에서 미 수소산업 선도기업 플러그파워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및 아시아 수소시장 공동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립한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인천에 '기가팩토리'를 건설, 수소 핵심설비를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미국의 청록수소 분야 선도기업 '모놀리스 머테리얼즈'와도 청록수소 생산기술에 대한 연구 분야에서 협력 중이다.

SK E&S는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2단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인천에 연산 최대 3만톤 규모 액화수소플랜트를 건설 중으로 올해 말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충남 보령에 연산 25만톤 규모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구축,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한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를 블루수소 생산에 투입해 청정수소 시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SK E&S 관계자는 "수소경제 시대에 대비해 플러그파워, 모놀리스 등 미 수소분야 선도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 수소산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