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에선 9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고 분양가격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11일 부동산R114 등에 따르면 정부가 무주택 실수요자 주거 마련을 위해 내놓은 공공분양주택 '뉴:홈' 일반공급 사전청약이 시작되며 다음 주에는 약 5600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 '수원성중흥S-클래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아르테',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복대자이더스카이'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뉴:홈' 사전청약은 경기 남양주시 '양정역세권 S5 나눔형(549가구)', '남양주진접2 A7 일반형(372가구)', 경기 고양시 '고양창릉 S3 나눔형(877가구)' 등 3곳에서 이뤄진다.
롯데건설은 지난 9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대에 짓는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입주자모집공고를 냈다.
지하 6층~지상 42층, 11개동 ,1180가구 규모의 단지로 일반분양은 679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분은 전용 34㎡, 46㎡, 59㎡, 82㎡. 101㎡ 등으로 구성됐다. 2026년 3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격은 전용 59㎡ 기준 6억4900만원(이하 최고가 기준), 전용 82㎡ 기준 8억6900만원이다. 전용 82㎡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2914만원)까지 더하면 분양가가 8억9814만원으로 9억원에 육박한다.
구리시 역대 최고 분양가다. 가장 최근에 일대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구리역'의 경우, 작년 2월 분양 당시 전용 84㎡가 7억9200만원에 공급됐다. 발코니 확장비(1930만원)을 더해도 8억1130만원이다. 1년 새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이 1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사전청약과 함께 수도권 정비사업 대단지에서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하면서 주간 기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 풀린다"며 "뉴:홈 사전청약 물량은 시세보다 저렴해 관심을 끌겠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청약이 불가능해 일부 지역, 면적대에서는 경쟁률이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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