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WM 피닉스오픈 정상에 오른 스코티 셰플러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사진은 우승컵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스코티 셰플러. /사진= 로이터
PGA 투어 WM 피닉스오픈 타이틀방어에 성공한 스코티 셰플러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셰플러는 지난 13일(한국시각)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9.1809점을 기록했다. 로리 매킬로이(8.6708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셰플러는 같은 날 끝난 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2연패와 동시에 PGA 투어 통산 5승째를 달성했다. 반면 세계 1위였던 매킬로이는 공동 32로 대회를 마치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셰플러는 지난해 피닉스오픈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했다.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며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까지 4승을 쓸어 담았다. 단숨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6개월 동안 1위를 지키다가 지난해 10월 매킬로이에게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지난해 영광의 시작이었던 피닉스오픈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를 되찾았다.

피닉스오픈에서 3위를 기록한 욘 람은 세계랭킹 3위를 유지했다. 캐머런 스미스,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슈펠레가 4~6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피닉스오픈에서 공동 50위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김주형이 샘 번즈와 순위를 맞바꾸며 1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피닉스오픈 공동 6위를 기록하며 시즌 3번째 톱10내 성적을 낸 임성재는 세계랭킹 18위를 지켰다.

이경훈은 2계단이 오른 39위 김시우는 42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