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산두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가 반정부 시위대로 위장한 공작원을 도와 정부의 무력 전복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두 대통령은 "러시아의 계획은 민간인 복장으로 위장한 군인들을 동원해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라며 "이들은 국가 기관을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정부 시위라는 미명 하에 러시아 공작원들은 국가 전복을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몰도바에서는 최근 반정부 시위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20년 친서방 성향의 산두 대통령은 친러시아 성향의 이고리 도돈 당시 대통령을 꺾고 집권했다. 러시아의 몰도바 침공설은 지난해 2월24일 개전 이래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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