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KBL)이 김승기 고양 캐롯 점퍼스 감독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캐롯과 서울 삼성 썬더스 경기에서 김승기 감독. /사진=뉴스1
김승기 남자 프로농구 고양 캐롯 점퍼스 감독이 한국농구연맹(KBL)으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KBL은 14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8기 제7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김 감독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김 감독은 지난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 소닉붐 경기를 앞두고 사전 인터뷰에서 친정팀 안양 KGC 인삼공사를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급여가 밀린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자 김 감독은 "KGC 때가 더 힘들었다"며 "당시 전삼식 단장에게 아끼는 것을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뭐든 줄이면서 팀을 운영하는 것을 캐롯에서 하고있다"고 말했다.


KGC 구단 측은 김 감독 발언에 대해 KBL에 심의를 요청했다. 이를 받아들인 KBL은 "경고 조치를 내리면서 제재금이나 출장 정지 등의 조치까지는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