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에 출연한 지석진이 '2022 SBS 연예대상' 비하인드를 전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방송인 유재석. /사진=장동규 기자
코미디언 지석진이 SBS 연예대상 후일담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MSG워너비의 M.O.M 멤버 지석진, KCM, 박재정, 원슈타인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형 중에 지석진이 있다. 그런데 지난해 연예 대상에서 대상을 못 받아서 제가 화가 많이 났다. 제작본부장을 찾아가든지. 저 같으면 따졌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에 지석진은 "그때 이슈가 컸다"면서도 "그날 예능적인 티키타카 때문에 탁재훈이랑 나랑 둘 중 누가 될 거냐는 분위기가 몰렸다. 그뿐이지 나는 누가 돼도 축하할 마음이었다. 하나의 에피소드일 뿐"이라고 쿨한 태도를 보였다.


대부분 '런닝맨'의 지석진이 대상 수상자일 거라 예측했지만 유재석이 대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당시 지석진은 새로 만들어졌던 명예사원상을 받았다. 지석진은 "재석이가 상 받아서 거친 욕을 하기도 했다. '축하한다 강아지야' 정도 했다"며 "진심으로 축하하긴 하는데 찐친이라 눈물 흘리며 축하해주고 싶진 않았다. 많은 팬 분들이 분노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