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미국법인이 캐나다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교촌에프앤비 사옥.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캐나다에 진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의 미국 법인 교촌USA는 지난 16일 캐나다 기업 미래F&B홀딩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교촌은 브리티시컬럼비아, 알버타, 서스캐처원 등 캐나다 서부 3개 주에 진출할 예정이다. 캐나다 서부는 동양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다민족 지역으로 아시아 음식 선호도가 높다. 교촌은 캐나다 3대 도시이자 한인 사회가 발달한 벤쿠버에 1호점을 연내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5년간 30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한다.


앞서 교촌은 2007년 미국에 진출해 서부 지역에 직영점 3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통 전문 업체 BMK의 하와이 자회사와 하와이 지역 멀티유닛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멀티유닛이란 한 지역에 한 가맹사업자(법인)에게 복수의 매장을 열 수 있게 권한을 주는 것을 말한다. 개인 가맹에 비해 운영·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이라고 평가된다. 하와이 매장은 올해 상반기 1호점 오픈이 예정됐다.

교촌은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 6개국에 총 67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