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그룹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웹예능 '시대의 대만신들'에서 9년전 교통사고 후유증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캡처
그룹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과거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23일 소정은 웹예능 '시대의 대만신들'에 출연해 "교통사고 이후 3일 동안 기억이 아예 없다"며 9년 전 교통사고를 설명했다. 사고 당시 머리를 많이 다쳤다는 소정은 "얼굴이 다 부서졌다"며 "지금도 감각이 없다"고 후유증을 고백했다. 이어 "얼굴 위쪽은 다행히 회복해 노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당시에는 침도 흘리고 아무것도 못 먹었다"고 설명했다.

소정은 "혼자 살아남은 것 같아 한동안 힘들었다"며 "감사한 마음보다 죄책감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웃어도 되나 라는 생각을 너무 많이 했다"며 울먹였다.


꿈이 무엇이냐고 묻자 소정은 "먼저 세상을 떠난 멤버들한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절대 해체하면 안 되고 포기하면 안 됐다"며 "우리 팀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레이디스코드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상상을 되게 많이 한다"며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는 가수가 돼 언니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싶다"고 밝혔다.

소정은 지난 2013년 5인조 걸그룹 '레이디스코드'로 데뷔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014년 차량이 빗길에서 미끄러지는 전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와 권리세는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