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헬스케어 자회사인 KB헬스케어 올해 B2C(기업과 개인간 거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난 2021년 10월 출범한지 1년4개월 여만이다.
28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KB헬스케어는 올 상반기 중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군 장병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2022년 12월말 기준으로 상비군은 50만여명이다. KB헬스케어는 해당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해 병무청, 군인공제회 C&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군 장병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K-국력 이벤트'를 진행했다.
KB오케어를 사용하며 건강관리를 실천한 장병들에게 리워드와 경품을 제공하고 자발적인 건강 습관 형성을 도왔다. 올해는 관계기관과의 추가 협업을 통해 군 장병 건강을 위한 캠페인을 운영할 예정이며 국민의 건강을 위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병영 내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올 2분기엔 서비스 개편을 통해 KB오케어에서 제공하는 건강관리 콘텐츠에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게임화)' 요소를 탑재할 예정이다. 고객은 KB오케어의 참여형 서비스를 통해 유용한 건강관리 정보를 습득하고 적립금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리워드도 받을 수 있다. 고객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 즐거운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 문화를 선도해 타 플랫폼과 차별화를 이루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헬스케어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일방향 진단, 분석 위주였지만 KB오케어는 사용자가 적극 참여하는 건강자산 관리 경험에 중점을 두고 있다. KB헬스케어는 올해 하반기 B2C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KB헬스케어는 지난 2021년 10월 KB손해보험이 금융사 최초로 설립한 자회사다. KB헬스케어는 건강검진, 일상 건강 정보, 유전자 검사 등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고객 개인에게 맞춤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KB오케어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금융회사 최초로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블루앤트, 아워홈, 솔티드와 같이 시장에서 검증된 10여개 헬스케어 파트너사와의 공동 연구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플랫폼으로서 서비스 확장에도 적극적이었다.
KB헬스케어는 파트너사와 협력해 기업체 임직원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며 B2B(기업간 거래) 건강관리 서비스 본격화에도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6월에는 KB손해보험 임직원 대상으로 종합식품기업 아워홈과 공동 개발한 디지털 식단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사내 식당을 통해 건강 식단을 제공하고 KB오케어를 통해 동기부여와 건강 관리 미션을 진행한 결과 참가자 전원의 건강이 뚜렷하게 개선된 성과를 보였다.
특히 KB오케어를 통해 식단 및 운동과 생활습관을 적극적으로 기록, 관리한 참가자들은 건강 수치 개선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모바일 앱에 기반한 건강 관리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하반기에는 KB 계열사 임직원에게 앱과 연동된 건강 측정기기를 통해 개인의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높은 서비스 만족도와 임직원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ESG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전 계열사가 각 부분별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KB헬스케어도 이러한 DNA을 이어받아 건강한 사회적 토대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함께할 방침이다. 기존 헬스케어 서비스에서 국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발굴하고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신설된 KB헬스케어 R&D센터에서 헬스케어 데이터 융합 솔루션 개발이 진행 중이다.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사들이 KB헬스케어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장에 진입하는 기술적 토대를 만들어 건강한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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