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MWC 2023에서 디지털전환(DX) 경쟁력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와 함께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공개했다는 소식에 케이티알파 주가가 강세다.
28일 오후 1시49분 현재 케이티알파는 전일 대비 730원(9.92%) 오른 8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로봇 메이커스'(Robot Makers) 플랫폼과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새롭게 선보였다. KT는 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전컨설팅, 로봇 설치, 원격관제, 현장 애프터서비스(A/S), 네트워크 구축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서비스로봇 선도 사업자다.


이번 MWC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KT 배송로봇은 KT가 축적한 로봇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 최초로 배송로봇에 온·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콜드체인 시스템 기능을 적용했다. 적재함 내 온도뿐만 아니라 습도까지 제어할 수 있어 배송되는 동안 식품의 신선함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다. KT는 향후 배송로봇에 이어 호텔이나 병원 등에 설치된 다양한 로봇 서비스에도 이러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상용화한 AI 방역로봇을 MWC 2023에서도 선보이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방역로봇은 MWC 전시장에서 무인 자율주행으로 공기 정화, 공기 중 부유 바이러스 살균, 바닥면 바이러스 살균 등의 기능을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시연한다. KT는 AI 방역로봇을 시작으로 앞으로 KT의 로봇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케이티알파는 KT의 콘텐츠, 유통 부문 등의 자회사인 점이 부각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