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메이저리그(MLB) 선수노조는 지난 2022시즌 평균 연봉이 422만2193달러(약 55억8500만원)라고 밝혔다. 사진은 토니 클라크 선수노조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지난 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공개됐다.
28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MLB 선수노조는 지난 2022시즌 평균 연봉이 422만2193달러(약 55억8500만원)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과 비교해 14.8%가 올랐다.

MLB 평균 연봉이 오른 것은 5년 만이다. 선수노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하락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3월 선수노조와 구단 측은 갈등을 겪고 직장폐쇄에 들어가기도 했다.


구단별 연봉 격차는 더욱 커진 것으로 파악된다. 일부 구단주들은 오는 2026시즌 뒤 현행 노사협약이 만료되면 연봉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위원회 설립을 요구하고 있다.

선수노조 측은 구단별 연봉 상한선을 두는 샐러리캡 도입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토니 클라크 선수노조 사무총장은 "샐러리캡은 선수들의 가치를 제한하는 장치"라며 "샐러리캡 도입은 절대로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집계 방식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MLB 사무국은 2022시즌 평균 연봉은 411만7472달러(약 54억4500만원)로 전년 대비 15% 인상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