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을 전력 10위로 평가했다. 사진은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WBC 붐업 서포터즈 발대식. /사진=뉴스1
지난 2009년 이후 14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10위의 전력으로 평가받은 가운데 핵심 선수로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키움)가 지목됐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대표팀을 소개했다. MLB는 "한국 대표팀은 세인트루이스에서 뛰고 있는 토미 에드먼과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유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빅리거로 꼽히는 이정후를 핵심 선수로 꼽았다. MLB는 "진짜 스타는 다음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야구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는 KBO MVP 이정후"라고 강조했다. 이정후는 지난 2022시즌 타율 0.349 홈런 23개를 기록하며 KBO 최고 타자임을 입증했다.


MLB는 WBC 참가국의 전력을 평가하기도 했다. MLB는 "1위는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시애틀 매리너스의 외야수 훌리오 로드리게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후안소토 등 역대 최강 라인업을 갖췄다"라고 밝혔다. 야구 종주국 미국은 2위로 평가했다.

한국 대표팀에 대해 MLB는 "한국은 좋은 선수를 보유했고 B조를 통과할 수 있다"면서도 "한국 대표팀의 전력은 10위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국 대표팀은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국내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4일 결전지 일본으로 넘어가 WBC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