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KB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15일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현승 대표이사를 재추천했다. 이 대표는 자본시장에 대한 입증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유가증권·대체투자 부문에서 균형 성장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전문성 보유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장지수펀드(ETF) 분야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KB자산운용의 ETF 순자산총액은 7조622억원을 기록해 전체 8.2% 수준이다. KB자산운용은 업계 1, 2위인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이어 업계 3위에 올라왔다.
운용 규모는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에 이어 3위 수준이지만 운용 규모 증가폭은 업계 최상위권으로 지난 한 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일궈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초 기준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ETF 49개 종목의 운용 규모는 총 6조6814억원으로 전년대비 2조2947억원(41.39%) 증가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비전선포식을 통해 4가지 핵심전략(채권형 ETF·대표지수 ETF·월지급형 ETF·친환경 ETF)으로 오는 2025년까지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채권상품을 공급하며 채권에 강점을 보여온 KB자산운용은 2월 초 KBSTAR KIS종합채권(A-이상)액티브 ETF의 수수료를 기존 0.05%에서 0.012%로 인하하기로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는 국내 상장된 676개의 ETF 중 가장 낮은 보수다. 현재 KB자산운용은 전체 운용업계에서 가장 많은 채권형 ETF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이현승 KB자산운용 사장은 "올해는 지난해 주력했던 ETF와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에서 상위사와 격차를 더 줄이고 글로벌운용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투자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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