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난달 8일 '상간남의 아이까지 제 가족입니까'라는 게시물을 올렸던 남성의 후기가 올라왔다./사진=이미지투데이
이혼 소송 중인 아내가 외도로 낳은 아이를 돌보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남성이 근황을 전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간남의 아이까지…(중간후기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지난달 8일 '상간남의 아이까지 제 가족입니까'라는 게시물을 올렸던 남성으로 추측된다.

A씨는 "각종 스트레스에 우울하고 억울한 상황이었다"며 "제 사연이 언론에 전해지고 나서 많은 분의 격려와 위로를 받았고 정말 힘이 되고 기운이 났다" 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 사연 후기에 관해 관심 있는 분이 많아서 후기를 전한다"며 "우울증 같은 증상이 있어 회사는 3월 말일부로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조금 쉬어야 될 것 같다"며 일적으로 실수가 늘어 퇴사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경찰에서는 아동유기죄로 인한 혐의는 무혐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 아동과에서는 유니세프에서 자발적으로 연락이 왔다"며 "현재 유니세프에서 소개해준 변호사님이 친생부인의 소를 지난 3일 청주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예상할 수 없어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경찰에서 무혐의가 나오고 시청에서는 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이 책임을 질 시간인데 아무도 그 점에 대해서는 알아주지 않고 이렇게 종결된다면 결국 피해자만 고통받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추후 최종 후기글을 올리겠다"며 "끝까지 읽어주시고 신경 써 주신 부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누리꾼들은 A씨를 향한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이들은 "힘내세요" "아이들과 많이 힘드시겠지만 끝까지 응원합니다"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요즘은 피해자가 더 고통받는 시대" "상식선의 판결이 나오기를 기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