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는 지난 8일 경기 고양시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월드챔피언십 PBA 16강전에서 쿠드롱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15-12 3-15 15-11 15-4)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가까스로 조별라운드를 통과해 16강에 오른 조재호는 쿠드롱을 꺾으면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조별라운드에서 1승 2패를 거둔 조재호는 득실차까지 따진 끝에 조 2위로 16강에 올랐지만 쿠드롱을 상대로 애버리지 2.400을 기록하며 완승했다.
1세트를 따낸 조재호는 곧바로 2세트를 내주며 3세트에 돌입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에서 조재호는 1,2이닝을 공타로 물러났지만 8-11로 뒤지던 6이닝에 7점을 한번에 몰아치며 세트를 가져갔다. 승기를 잡은 조재호는 4세트에서 5이닝까지 13-1로 앞섰다. 이후 6이닝만에 15점에 도달하며 경기를 마쳤다.
강동궁은 다비드 사파타를 꺾고 8강에 합류했다. 강동궁은 지난 2020-21 시즌 월드챔피언십 결승에서의 패배를 깨끗하게 설욕했다. 강동궁은 오태준을 상대로 승리한 이영훈과 8강에서 만난다.
이밖에 하비에르 팔라존과 다비드 마르티네스는 각각 오성욱과 백찬현을 꺾고 역시 8강에 합류했다. 안토니오 몬테스는 에디 레펜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고 김영섭은 정경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의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이번 PBA 월드챔피언십은 역대 우승 기록을 보유한 쿠드롱과 사파타가 탈락하면서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하게 됐다.
LPBA에서는 스롱 피아비를 비롯해 김가영, 히다 오리에, 임정숙, 김진아, 이유주, 임경진, 박지현 등이 8강에 진출했다. 8강 대진은 박지현-김진아, 스롱 피아비-이유주, 김가영-임경진, 히다 오리에-임정숙으로 확정됐다.
■ 다음은 8강 대진표
◆ 'SK렌터카 LPBA 월드챔피언십' 8강 대진표(9일)
▲ 박지현 vs 김진아 / 스롱 피아비 vs 이유주(14:00)
▲ 김가영 vs 임경진 / 히다 오리에 vs 임정숙(19:00)
◆ 'SK렌터카 PBA 월드챔피언십' 8강 대진표(9일)
▲ 다비드 마르티네스 vs 김영섭 / 하비에르 팔라존 vs 안토니오 몬테스(16:30)
▲ 강동궁 vs 이영훈 / 조재호 vs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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