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태균이 아내와 각방을 쓴 이유를 공개했다. 사진은 김태균. /사진=김태균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김태균이 아내와 각방을 썼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황치열이 스페셜 DJ로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겨울 자취방 보일러를 30도에 맞춰놓고 살았다가 가스비 32만원이 나왔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황치열은 "저도 옥탑방에 살아봤다"며 "보일러가 30도까지 올라가냐"고 놀라워했다. 그는 "저는 24도 이상 틀어본 적이 없다"며 "가스비가 4만원 정도 나왔다"고 자신의 알뜰함을 자랑했다. 지금도 여전히 가스비로 3~4만원을 내고 있다는 황치열은 "창문에 완충재만 잘 붙여도 온도가 안 떨어진다"고 팁을 전수했다.


김태균도 난방 관련된 자신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저는 결혼하고 아내와 온도가 달랐다"며 "저는 시원한 걸 좋아하고 아내는 따뜻한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몇 년간 저는 온도를 내리고 아내는 올렸다"고 설명했다.

김태균은 "안 맞춰져서 아내는 안방에서 자고, 저는 거실에서 잤다"며 아내와 각방을 쓴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러다가도 맞춰지더라"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5년 김태균은 스타일리스트 출신의 3살 연하 아내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