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중국노선 수요회복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등에 총력을 다한다. 사진은 인천공항 전경.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중 정부의 적극적인 왕래 확대협의에 힘입어 두 나라 항공여행 규제가 완전 철폐됨에 따라 인천공항 여객수요의 완전 정상화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했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중국노선의 본격적인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공항 이용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에 7117만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중국노선 이용객은 1358만명으로 인천공항 전체 이용객 중 동남아(30%)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중(19%)을 차지했다.


2022년에는 같은 노선의 실적이 42만명으로 감소, 97%나 줄어들었고 지난 2월 기준으로도 11만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2019년 2월 대비 10% 수준의 회복률을 나타내고 있지만 전체 국제여객 회복률인 65%에 크게 미달하는 수치다.

공사는 항공수요 촉진을 통한 탑승률 제고를 위해 연내 중국 여객 회복률 50%를 목표로 다양한 수요회복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는 규제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된 만큼 공급과 수요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마케팅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고 본다.

공사는 공급력 회복을 위해 높은 운항 회복도를 달성한 노선을 대상으로 운영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네트워크 리부팅 2.0', 방한수요 수요 유치를 위해 해외 여행사 및 항공사의 방한 여행상품에 대한판촉비 지원 프로그램인 '웰컴 투 ICN'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중국 노동절 연휴가 중국 여객 유치 핵심 분수령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한 수요 유치를 위해 현지 밀착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공사는 중국 및 일본 등 인근국가 방한 여객의 경우 공항버스 및 철도의 이용선호도가 높은 점을 감안, 대중교통 수단 확충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국가 관문 공항이라는 이름에 부족함이 없도록 조속한 전면 정상화를 위한 수요 회복 마케팅 활동은 물론 지난 22년의 공항운영 노하우를 결집, 공항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