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테마파크인 '지브리 파크'에서 일부 관람객들이 부적절한 사진을 촬영해 네티즌의 공분을 샀다. 사진은 지브리 파크에서 촬영된 사진들. /사진=트위터 캡처
일본의 한 테마파크에서 촬영된 사진이 현지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14일 일본 야후뉴스는 "유명 테마파크 '지브리 파크'에서 찍힌 부적절한 사진들이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왔다"며 "이들 사진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진들에는 테마파크를 찾은 남성들이 영화 '게드전기' 캐릭터의 가슴을 만지거나 '추억의 마니' 캐릭터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현장에 있던 다른 관람객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 공개되자 현지 네티즌은 "지브리 파크가 아니라 변태 파크다" "범죄 행위다" "불쾌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이에 지브리 파크가 위치한 일본 아이치현의 오무라 히데아키 지사는 지난 9일 "이는 매우 부적절하다"며 "사진 촬영에 관계된 이들의 신원이 확인되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장한 지브리 파크는 일본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녀 배달부 키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노노케 히메' 등 애니메이션을 현실 공간에 구현한 테마파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