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 계열사들은 충청·경상·호남 등의 지역에 향후 10년 간 60조1000억원을 투자하고 제조업 핵심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삼성은 충청권 발전을 위해 ▲반도체 패키지 특화단지 ▲첨단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차세대 배터리 마더 팩토리 등을 조성한다. 마더 팩토리는 첨단 생산 기술과 핵심 공정을 선제적으로 개발·적용해 해외 생산 공장으로 확산하려는 핵심 생산기지다. 삼성전자는 천안·온양 지역에 '반도체 패키지' 투자를 확대하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에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삼성SDI는 천안에 '차세대 배터리' 연구·생산 시설 구축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상권에서는 ▲글로벌 스마트폰 마더 팩토리 ▲차세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생산 거점 ▲고부가가치 선박 생산 거점을 집중 육성한다. 삼성전자는 구미사업장을 '글로벌 스마트폰 마터 팩토리'로 구축하고, 삼성전기는 MLCC용 핵심 소재 내재화를 위한 연구에 집중 투자해 부산을 '첨단 MLCC 특화 지역'으로 육성한다. 삼성SDI는 구미에서 전자 소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울산에서 배터리 핵심 소재 연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호남권을 스마트 가전 제품 중심 지역으로 육성해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광주사업장에서 생산 중인 가전제품을 프리미엄 스마트 제품 중심으로 확대·재편해 '글로벌 스마트 가전 생산 거점'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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