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17일 KBS 관계자는 "지난 15일자로 유아인에 대한 KBS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해당자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 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 정지(민·형사상 기소시)' '방송 출연 규제' 조치를 내리게 된다. 이런 가운데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 또한 KBS 출연이 한시적으로 제한됐다.
유아인은 현재 프로포폴, 케타민, 대마, 코카인 등 마약 4종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5일 공항에서 유아인을 상대로 소변과 모발 등 신체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당시 소변 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 모발 검사에서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드러났다. 또 코카인, 케타민도 양성 반응이 나와 충격을 안겼다. 유아인 측은 코카인에 대해서는 해명하지 않았으나 케타민의 경우 의료 목적이었을 것으로 설명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이번 주 내 마무리하고 이르면 다음주 쯤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향후 수사 결과 발표에 따라 유아인의 KBS 출연 제한이 변동될 수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