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NCA 양극재 공장 투자 건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승인받았다. 이번 공장 건설은 하이니켈 NCA 양극재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주력 제품인 니켈·코발트·망간(NCM) 및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외에 제품군 다변화를 위해 추진됐다.
해당 공장은 포스코퓨처엠의 첫 양극재 전용 공장으로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연산 3만톤 규모로 건설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5년 생산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올해와 내년에는 광양 양극재 공장 일부 라인에서 생산되는 NCA 양극재를 공급한다. 투자비는 3920억원이다.
이번 투자 결정은 포스코퓨처엠과 삼성SDI의 빅딜이 영향을 미쳤다. 포스코퓨처엠은 삼성SDI에 2032년까지 총 40조원 규모의 하이니켈 NCA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지난 1월 계약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최장 기간 수주다. 대규모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 공장 증설에 나섰다는 평가다.
이번 투자가 마무리되면 포스코퓨처엠은 2025년 포항에서만 6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4월 포항에 3만톤 규모의 NCMA 양극재 공장을 착공한 바 있다. 이 공장은 오는 2024년 가동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이번 NCA 양극재 전용공장 건설에 따라 NCA 양극재 수주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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