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3년 만에 방한한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아르노 회장의 장녀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 디올 CEO와 아들 알렉상드르 아르노 아르노 티파니앤코 프로덕트&커뮤니케이션스 총괄 부사장이 동행했다.
이 사장은 이날 블랙 팬츠에 디올 제품으로 추정되는 블랙 앤 화이트 조합의 하운드투즈 패턴 재킷을 착용했다. 가격은 약 490만원대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이날 둥근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반소매 원피스에 검은색 하이힐을 신고 벨트를 착용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 이 사장이 착용한 벨트는 구찌의 신상 'G버클 와이드 레더 벨트'로 알려졌다.
또한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의 파렌티지 손목시계를 착용해 포인트를 줬다. 불가리 파렌티지 라인은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버틴 스톤에서 사용된 보도블록 연결 방식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라인이다.
불가리 파렌티지 라인은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오드리 햅번, 니콜 키드먼, 키이라 나이틀리 등 불가리 애호가로 알려진 배우들이 착용하는 라인으로도 알려졌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이 사장이 든 가방이었다. 해당 제품은 공예 디테일이 가미된 검은색 가죽 가방으로 프랑스 패션브랜드 '데스트리' (DESTREE)의 대표 제품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 가방은 550유로(약 7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데스트리는 2016년 파리에서 시작한 신생 브랜드로 모델 지젤 번천, 가수 비욘세와 리한나 등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스트리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제랄딘 구이엇은 알렉상드르 아르노 티파니 총괄 부사장의 아내다.
당시 이 사장은 크롭 기장의 트위드 재킷에 통 넓은 데님 팬츠, 심플한 디자인의 블랙 가죽 가방을 착용했다. 이 사장이 입은 재킷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 제품으로 2019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소개된 옷이다. 가격은 100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방은 미국 브랜드 더 로우(THE ROW)의 빈들백이다. 더로우는 메리 케이트, 애슐리 올슨 자매가 2007년 론칭한 브랜드로 빈들백의 출시가격은 약 200만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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