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가대표팀 역대 최연소 주장 킬리안 음바페가 기자회견을 통해 앙투안 그리즈만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사진=음바페 인스타그램 캡처
차세대 축구황제로 꼽히는 킬리안 음바페가 프랑스 국가대표팀 주장 선임을 두고 불거진 앙투안 그리즈만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지난 24(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로이터는 "기자회견을 통해 음바페가 최근 프랑스 대표팀 주장 선임을 두고 벌어졌던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대표팀 주장이었던 위고 요리스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면서 음바페는 지난 21일 주장으로 임명됐다. 음바페는 1998년생으로 프랑스 역대 최연소 주장이다.


현지에서는 베테랑 그리즈만이 주장으로 임명되지 않아 관심을 끌었다. 그리즈만은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에게 실망해 대표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했다.

갈등설은 음바페가 직접 나서 봉합했다. 음바페는 "그리즈만이 실망한 부분에 대해 솔직히 이해할 수 있다"라며 "나도 같은 방식으로 반응했을지 모른다"고 밝혔다.

갈등은 대화를 통해 해결됐다. 음바페는 "내가 주장이지만 부주장인 그리즈만보다 절대 우월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을 전달했다"라며 "그리즈만은 내가 갖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즈만의 열정과 경험을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프랑스 대표팀 A매치에 데뷔한 음바페는 66경기에 나와 36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는 결승전 해트트릭 등 대회 기간 동안 8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그리즈만은 지난 2014년 대표팀에 데뷔했다. 117경기에 출전해 42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