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여파로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였던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4월 봄 성수기를 맞아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인다.광주광역시 문흥지구 아파트 단지/사진=머니S DB.
고금리 여파로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였던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4월 봄 성수기를 맞아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인다.
28일 부동산R114가 '2023년 월별 아파트 분양 및 분양 예정 물량'을 파악한 결과, 올해 광주 분양 물량은 1월 '0'에서 ▲2월 191가구▲3월 917가구▲4월 1445가구▲5월 3779가구▲6월 401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4월 주요 단지로는 서구 쌍촌동 상무센트럴자이가 903가구를 선보인다.


전남은 1월과 2월 분양이 없었지만▲3월 224가구▲4월 1490가구▲ 6월 77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고금리 여파로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였던 광주·전남 분양시장이 봄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문을 활짝 열었지만 손님이 얼마나 들지는 미지수이다.

금리 부담과 집값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 시세 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되는 단지에는 관심이 덜할 것이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가격 방어가 가능하거나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 위주로 수요 쏠림이 나타나면서 서울, 부산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청약 온기가 전국으로 확산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미분양 리스크가 큰 지방을 중심으로 분양을 연기하는 사업지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