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각각 2.6%, 10.9% 성장한 4조1563억원, 3057억원을 달성했다.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와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의 성장이 주효했다. 인터넷TV(IPTV) 순증 시장점유율(M/S) 1위를 유지해 작년 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932만명을 확보하고 B2B사업은 신규 수주 증가 및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으로 지속해서 성장했다.
올해는 SK텔레콤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B2B 솔루션 비지니스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사업도 챙긴다. 정부 시책에 맞춰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PC 솔루션 'CloudX'로 개방형 OS기반 온북 확산 사업에 참여하고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 개발한 '클라우드 데스크탑'으로 공공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특히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T-B) 간 화학적 결합을 통해 '버츄얼 원 컴퍼니'(Virtually One Company·사실상 한 기업)를 이루는 한 해로 만들 예정이다.
유영상 대표는 지난 1월2일 임직원과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양사가 한 몸으로 기민하게 시장에 대응하고 성과를 효과적으로 창출하는 등 T-B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그것이 바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사장을 겸직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쏟는다. T-B 시너지를 기반으로 유선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품질과 서비스 경쟁우위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한다. 미디어 영역에서는 웨이브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공동수급 등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고 DC사업에선 국내 최대 수준으로 확보한 부지를 기반으로 고객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구성원들과 공유한 내용들 하나하나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며 "회사의 성장으로 구성원의 행복이 함께 커지고 이를 다시 회사가 성장하는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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