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윤정수가 사업에 실패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사진=윤정수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윤정수가 사업 실패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9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윤정수는 과거 자신의 사업 이야기를 털어놨다. 윤정수는 "한 30년 전에 원두를 수입하면 좋을 것 같았다"며 "그래서 돈을 투자해서 원두를 수입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두는 수입했는데 보관 창고는 준비를 못 했다"며 "그랬더니 원두가 다 썩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윤정수는 "다음 사업으로는 광어 밥을 샀다"며 "'3000만원 어치를 사면 6000만원 어치가 될 것이다'라는 말을 들어 빚까지 내서 사업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런데 갑자기 이상고온이 왔다"며 "광어가 밥을 안 먹고 산란도 안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심경에 대해 윤정수는 "낚시를 좋아하지 않는데 그렇게 낚시꾼처럼 앉아 있어 본 게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고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윤정수는 "그렇게 하다 빚보증을 섰다"며 "이걸 해결할 수 없게 돼 집까지 내놨다"고 밝혔다. 이어 "하필이면 집을 내놓은 날이 제 생일이었다"며 "이날 엄마가 제 생일이라고 케이크를 꺼내주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윤정수는 사업에 성공해 연 매출 50억원을 달성하는 등 승승장구했던 시절이 있었다. 이후 무리한 투자와 빚보증 등으로 30억원대 빚을 졌다. 지난 2013년에는 개인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