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공개된 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은 수지와의 토크로 진행됐다. 영상에서 조현아는 수지가 마치 남자친구처럼 자신을 걱정해 준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조현아는 수지에 대해 "우리 집이랑 가까웠을 때가 있었다. 그때가 최고였다. 정말 남친. 이렇게 잘 데리러 오고 데려다주는 사람 처음 봐. 자기 집에서 놀기로 해도 데리러 온다"라고 말했다.
수지는 "빨리빨리 안 올까봐. 성격이 급해서. 운부심(운전 자부심) 있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현아는 "또 중요한건 그런거 잘 한다. 커피 셋팅해주고. 데리러 올 때 커피가 꽂아져있다. 나는 그 느낌이 좋다. 조수석에 타서 커피를 마시면서 편안하게 가는 느낌"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지는 "언니가 맨날 남친이라 했던거 같다"며 웃었다. 조현아가 "그리고 여자 최수종이다. 내 생일 때 그렇게 풍선을 달아준다"라고 말하자 수지는 "언니 풍선 좋아하잖아. 풍선을 너무 좋아한다. 좋아하는 거 해줬을 뿐이야"라고 말했다.
조현아는 또 "남친 모먼트 3. 걱정을 해준다. 어느날 내가 연락이 안 되는 채로 잠이 든거다. 난 그냥 졸려서 잤다"라고 회상했다. 수지는 "당시 언니 몸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았다. 걱정돼서 비밀번호를 수소문했다. 근데 알아냈다. 나 그런거 잘 알아낸다. 들어갔는데 소파에 슬리퍼 한 짝 신은 채로 잠들어있었다. 그거 보고 '자는구나' 하고 나갔다"라고 밝혔다.
조현아는 "그때만 있는게 아니다. 한 번 더 아팠을 때 있었다. 와서 순댓국을 시켜줬다. 내가 안 먹으니까 부스럭부스럭 하다 갔다. 보니까 청소를 싹 해놓고 갔더라"라고 말했다. 조현아는 "얘가 내 인생 최대의 응원자이다. 내가 제일 힘들 때 얘가..그때 너 아니었으면 내가 어떻게 견뎠을까"라며 눈물을 보였다.
조현아가 "나를 처음 본 순간부터 지금까지 똑같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라고 묻자 수지는 "나 언니 좋아하니까"라고 말해 조현아를 다시 한번 울렸다. 조현아는 "수지를 한줄로 표현한다면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배수지'"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수지는 "좋은데. 잘한다"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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