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서 탱쿠 무함마드 타우픽 페트로나스 CE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말레이시아 에너지 기업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포집 및 수소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3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은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탱쿠 무함마드 타우픽 (Datuk Tengku Muhammad Taufik) 페트로나스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수소사업을 포함한 미래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스코그룹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수소환원제철공정을 개발 중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제철소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₂)와 국내 블루수소 생산 시 배출되는 CO₂를 포집해 해외로 이송해 저장하는 CCS사업을 브릿지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페트로나스그룹과 포스코그룹은 2021년부터 15개월간 포스코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CO₂를 포집해 말레이시아 해상에 저장하는 사업을 검토했고 현재 사업성 평가를 진행 중이다. 사업이 확정되면 국가 간 CO₂ 포집·운송·저장(Cross-border CCS) 사업모델 추진을 위해 협의할 예정이다.

최정우 회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CCS와 수소사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페트로나스와 함께 Cross-border CCS 포집·운송·저장 사업모델 추진과 수소사업 등 양사의 공동 관심 분야에서 협력이 견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