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소보면 보현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12시간 44분 만에 진화됐다.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3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12시 16분 쯤 군위군 소보면 보현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에 산림당국은 '산불 1단계'를 발령해 산불진화헬기 18대를 투입해 산불 확산을 저지했다.
이후 산불진화장비 51대와 산불진화대원 666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시 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당국은 산불은 산림 인접지 내에서 용접 작업 중 불티가 산림으로 비화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를 실시해 명확한 피해면적과 시설피해 등을 살필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되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과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하겠다"며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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