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은 이날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군공항 이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법안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시와 이전 지역에 희망을 주는 특별법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은 날개를 달 수 있게 됐다"며 "장기간이 소요되고 초기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어려움이 해결돼 군공항 이전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되었고, 사업대행자도 적극적로 참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전 지방자치단체에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유치 의향을 더욱 촉진하는 등 향후 군공항 이전사업 추진 일정에 한층 가속도가 붙게 됐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2013년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지만 기부 대 양여 방식의 한계 때문에 실행 단계로는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민선 8기 광주시는 국가 주도 군 공항 이전을 위해 노력해 광주 특별법과 대구 특별법 제정에 대구시와 협력키로 하고 국회의 협조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광주 특별법에는 기부 대 양여 부족분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군 공항 건설 사업과 이전 지역에 국가가 사회간접자본(SOC)이나 주민 숙원사업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들이 담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안의 최종 통과까지는 아직 몇 걸음이 더 남았다"며 "계속해서 광주특별법과 대구특별법이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동시에 통과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 대구시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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