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심판을 밀치고 퇴장을 당한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중징계를 받았다. /사진= 로이터
경기 중 심판을 밀치고 퇴장을 당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풀럼의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중징계를 받았다.
5일(한국시각) 영국 BBC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 규제위원회가 미트로비치에게 퇴장으로 3경기, 폭력적인 행동으로 3경기, 부적절하고 모욕적인 언어 사용으로 2경기 등 총 8경기 출전정지의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벌금 7만5000파운드(약 1억2300만원)까지 부과됐다.

미트로비치는 지난달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8강전에 선발 출전했다. 후반 5분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팀 동료 퇴장에 흥분하며 크리스 카바나흐 주심을 밀쳐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풀럼은 결국 1-3으로 패했다.


BBC에 따르면 미트로비치는리그 종료 3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팀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미트로비치는 올시즌 11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풀럼은 미트로비치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도 맨유전에서 화를 못 참고 심판에게 욕설을 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도 판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내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풀럼 구단은 선수 통제를 잘 못한 책임을 물어 4만파운드(약 65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